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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에는 많은 용어(키워드 / 약어)들은 Network에 지식이 있지 않거나 혹은 관련 지식이 있어도 약어들이 너무 많아 AWS를 처음 접하시는 사람에겐 어렵게 느껴집니다. 저 또한 아직 모르는 내용이 많기에 정리하고자 합니다.




[AWS 공식홈 글로벌인프라](17년.7월 19일 기준)


가장 많이 나오는 용어로는 리전(Region)과 가용영역(Availability Zone 줄여서 AZ) 그리고 엣지로케이션(Edge Location)이 있습니다. 이 용어들은 AWS의 각 서비스 전반적으로 나오는 용어입니다.

리전(Region)


리전은 AWS의 서비스들이 제공되는 서버의 물리적인 위치(지역)을 의미합니다. 위의 그림에 보면 AWS의 리전 분포를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여러개의 리전을 두는 이유는 네트워크 속도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우리나라 서버에 있는 서비스를 미국에서 접속하면 아무래도 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는데 만약 미국에 서비스해야한다면 미국쪽 리전에 서버를 생성하여 서비스하면 속도면에서 빠르겠죠?


두번째 이유로는 큰 재해를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AWS에서는 기본적으로 장애라는건 발생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그 장애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애란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재해(전쟁, 지진, 화재)도 포함이 됩니다. 리전을 여러곳에 둔것도 이러한 재해시 다른 리전으로 서비스가 가능하게끔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도 서울리전이 2016년 1월에 추가되었으며, 서울리전에는 2개의 가용영역(AZ)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용영역(Availability Zone - AZ)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가용영역은 리전안에 있는 IDC(데이터센터)를 의미합니다. 기본적으로 AWS의 각 리전안에는 2개 이상의 가용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리전에는 2개의 가용영역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2개의 독립적인 IDC를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IDC의 위치는 AWS 내부직원들도 모르며, 각각 위치는 멀리 떨어져서 각종 재해 발생시 다른 가용영역에 서비스를 계속 할 수 있습니다.


AWS에서는 여러개의 가용영역에 서버를 올려 사용하여 로드밸런싱을 통하여 트래픽을 분산시켜 한쪽 가용영역이 작동을 안하더라도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엣지 로케이션(Edge Location)


엣지 로케이션은 리전과 가용영역과 별게로 AWS의 CDN 서비스인  CloudFront과 AWS의 DNS 서비스인 Route 53캐시 서버를 의미합니다.


CDN과 DNS같은 서비스들의 서버들은 리전과 별게로 여러개의 엣지 로케이션에 적용되어 서비스되고 있으며, 아래는 현재(2017. 10. 04) 기준 엣지로케이션 분포도입니다.(우리나라에는 3개의 엣지 로케이션이 있습니다.)

북미

버지니아주 애슈번(3), 조지아주 애틀랜타(3), 일리노이주 시카고(3),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3),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 플로리다주 잭슨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2),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퀘벡주 몬트리올, 뉴욕주 뉴욕(3), 뉴저지주 뉴어크,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워싱턴주 시애틀(2),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온타리오주 토론토


리전별 엣지 캐시: 버지니아, 오하이오, 오레곤


유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2), 독일 베를린, 아일랜드 더블린, 독일 프랑크푸르트(6), 영국 런던(4), 스페인 마드리드, 프랑스 마르세유, 이탈리아 밀라노,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3), 체코 공화국 프라하, 스웨덴 스톡홀름(2), 오스트리아 비엔나, 폴란드 바르샤바, 스위스 취리히


리전별 엣지 캐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아시아

인도 첸나이, 중국 홍콩(3),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 뭄바이(2), 필리핀 마닐라, 인도 뉴델리, 일본 오사카, 대한민국 서울(3), 싱가포르(2),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4)


리전별 엣지 캐시: 인도 뭄바이, 싱가포르, 대한민국 서울, 일본 도쿄


호주

호주 멜버른, 호주 시드니


리전별 엣지 캐시: 호주 시드니


남아메리카

브라질 상파울루(2),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전별 엣지 캐시: 브라질 상파울루

AWS의 주요 서비스 용어 및 약어

AWS에는 많은 서비스가 있으며, 이 서비스들중 주요 서비스(개인적인 의견)들 위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Computing


- EC2(Elastic Compute Cloud): 클라우드 서버 인스턴스, AWS의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중 하나입니다.


- ECS(EC2 Container Service): 클라우드 서버인 EC2를 Docker 컨테이너로 관리 가능하도록 나온 서비스(17년 10월 5일 서울리전 출시하였습니다. 갓마존 감사합니다.)


- EB(Elastic Beanstalk): 웹 어플리케이션용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배포, 모니터링, 확장, 관리) 주로 간단한 서비스 배포용으로 사용합니다.


- AWS Lambda: AWS의 클라우드 Function 서비스 서버 없이 작성한 프로그래밍 코드를 실행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serverless 아키텍쳐 구현에 사용)


- ELB(Elastic Load Balancing):L4 서비스(load balancing) 트래픽을 분산해주는 역활을 하여 고가용성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합니다.


- Auto Scaling: 트래픽에 따라 EC2 인스턴스들을 확장해주는 서비스 위의 ELB와 함께 사용되는 기능으로 특정 트래픽을 초과시 자동으로 EC2 인스턴스를 생성하고 다시 트래픽이 줄어들면 추가 생성하였던 EC2 인스턴스들을 삭제하는 유연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 AMI(Amazon Machine Images): AWS에서 제공되는 가상머신 이미지(AWS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이미지일수도 있으며, 다른 유저 혹은 벤더들이 만들어놓은 머신 이미지도 많습니다.)

Storage


- S3(Simple Storage Service): HTTP 프로토콜과 연동되는 스토리지 정적 사이트를 호스팅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지 파일이나 웹 사이트 정적 요소 관리등을 할 수 있으며, 파일 마다 버전관리가 가능합니다.(AWS의 최초 서비스)


- Glacier: 데이터 보관 및 백업용도를 위한 저렴한 스토리지, S3와 다르게 저장에만 특화되어있는 저렴한 스토리지 서비스로 저장하고 꺼내는데 3시간-5시간 걸린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S3에서 -> Glacier로 백업을 자동 생성하도록 설정이 가능합니다..


- EBS(Elastic Block Store): EC2 인스턴스에 가상하드를 달아주는 서비스로 EC2 인스턴스는 종료되고 재생성될때 기존의 데이터가 유지가 안되지만 EBS를 연결하여 EBS에 파일을 저장한다면 EC2 인스턴스와 관계 없이 영구적으로 보관이 가능합니다.

Networking


- CloudFront: AWS의 CDN 서비스, 리전에 상관없이 엣지 로케이션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파일 캐시를 가져오기 때문에 속도도 빠르며 비용도 EC2 혹은 S3로 서비스를 제공하는것 보다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 Route 53: AWS의 DNS 서비스,  EC2 / ELB 같은 서비스와 결합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Route 53으로 L4 혹은 GSLB(Global Server Load Balancing)를 구축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VPC(Virtual Private Cloud): 클라우드 가상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로서 내부망(VPN)을 구축하거나 서브넷을 나눠 네트워크를 용도별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공합니다.

Database


- DynamoDB: AWS의 No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 RDS(Relational Database Service):  RDBMS 클라우드 서비스 Amazon Aurora, MySQL, MariaDB, PostgreSQL, Oracle, SQL Server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lastiCache: Database Caching 서비스.Memcached, Redis 호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Management Tools


- CloudWatch: AWS 서비스들을 모니터링하거나 알람을 받는 설정들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특정 금액 초과할 경우 알람을 받거나 EC2의 CPU 사용률등의 알람도 가능합니다.


- CloudFormation: AWS 서비스 생성 및 배포 자동화 템플릿 서비스, AWS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하여 아키텍쳐 구현시 미리 만들어놓은 템플릿(JSON)을 이용하여 생성하거나 직접 템플릿을 작성하여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AWS 가격 정책 관련용어

AWS에서 인스턴스 과금 방식을 설명할때 나오는 용어가 영어이다보니 이게 무슨말이야? 할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과금 정책들도 한번 정리하였습니다.


- On-Demand(온디맨드) Instance: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과금 방식으로, 사용한 시간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입니다.


- Reserved(예약) Instance: 일정 기간 인스턴스 사용을 약속하고, 그에 대한 할인을 적용받는 방식입니다.


- Spot(스팟) Instance: 입찰 방식의 사용방법으로 사용자가 입찰 가격을 제시해놓으면, 아마존에서 남는 인스턴스들에 대해서 Spot 가격을 책정하는데, 이 가격이 입찰가격 내로 들어오면 인스턴스가 기동되는 방식 입찰 가격이 넘어가면 자동으로 Spot Instance는 다시 종료 됩니다. 항상 실행시키는 업무가 아닌 특정 작업 배치 돌릴 서버용도로 사용이 적합하다고 합니다.

Cloude 관련용어 정리

AWS에 관련된 자료를 보다보면 클라우드에 관련된 용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고가용성, 장애허용, 온프레미스(On-premise) 같은 용어들이 특히 저는 자주 접했던것 같습니다.


- 고가용성(high availabilit): 짧은 다운타음 동안 자동으로 오류를 복구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아주 짧은 시간이며, 자동으로 복구)


- 장애허용: 고가용성과 다르게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의 중단없이 계속 서비스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 온프레미스(On-premise): 클라우드 같은 환경이 아닌 자체 전산실에 직접 설치하여 운영하는 환경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클라우드 같은 환경을 오프프레미스(Off-premises)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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